“근로자들도 ‘천원의 아침밥’ 든든히 먹고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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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1000원으로 아침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수혜자가 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아침 일찍 출근하는 구미산단 근로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4곳에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상의는 한 끼 비용 1000원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근로자도 무료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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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1000원으로 아침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수혜자가 된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아침 일찍 출근하는 구미산단 근로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4곳에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국 처음으로 여는 ‘천원의 아침밥’ 제공 장소는 △구미 공단동 순천향병원 건너편 노상 공영주차장(드라이브 스루 가능) △송정동 구미상의 회관 정문(드라이브 스루 가능) △구미역 앞 광장 △산동읍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정문 교차로 앞 등 4곳이다.
푸드 트럭을 이용해 하루 1100명에게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한 끼에 1만2000원 가량의 샌드위치와 음료수로 구성된다. 구미상의 회원사 임직원은 사원증이니 명함을 제시하면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또 비회원 일반 근로자는 1000원을 내면 된다. 구미상의는 한 끼 비용 1000원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근로자도 무료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미상의는 ‘천원의 아침밥’이 근로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경우, 아침밥 대상 인원과 장소, 아침밥 종류를 대폭 늘일 방침이다.
지난 2017년 대학이 도입한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가 식비 1000원을 지원하면 대학이 나머지 식비를 부담해 대학생은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복지 사업으로 출발했다.
구미상의 관계자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아침 식사도 거르고 출근하는 구미산단 근로자에게 작은 보답을 하자는 의미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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