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놓쳤어도 불만 없는 과르디올라 "여긴 마드리드, 특별한 곳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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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원정 무승부에 만족했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가진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가 3-3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레알 원정 무승부에 좋은 기억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은 최근 3시즌 연속 UCL 토너먼트에서 맞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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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원정 무승부에 만족했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가진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가 3-3으로 비겼다.
원정에 나선 맨시티는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전반 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프리킥 골로 앞서가다 전반 12분 후벵 디아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 14분 호드리구에게 역전골까지 내줬다. 후반 21분과 26분 각각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중거리 포로 다시 우위를 점했는데, 후반 3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를 놓쳤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망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앞서가던 경기를 비긴 것에 대해 "괜찮다. 이곳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반전 우리는 평정심이 없었다. 평소보다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빈도가 높았다. 레알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팀이라 힘들었다. 후반전엔 우리 팀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고 골도 넣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3득점을 기록한 건 분명히 정말 좋은 결과다. 나는 레알을 정말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원정 3득점은 쉬운 일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 승리를 통해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이곳은 마드리드고, 특별한 장소다. 3-2로 이기고 있어도 그대로 끝날 리가 없다. 결과를 받아들인다. 일주일 뒤 맨체스터에선 관중석을 가득 메울 우리 팬들이 우리에게 한 골 우위를 안겨줄 것이다. 준결승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맨시티는 레알 원정 무승부에 좋은 기억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은 최근 3시즌 연속 UCL 토너먼트에서 맞붙고 있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패했던 2021-2022시즌엔 레알을 넘지 못했다. 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1로 비긴 지난 시즌엔 레알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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