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YTN, 조국혁신당 기호 잘못 내보내.. "실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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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방송> 이 10일 오전 총선후보와 정당을 소개하는 자막을 내보내면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잘못 표기했다. 국회방송>
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YTN 선거단 쪽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이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 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조국혁신당은, 선거 당일 이처럼 치명적인 잘못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방송사들은 방송에 노출되는 자료를 미리 제작하고 여러차례 점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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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이경태 기자]
▲ 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
ⓒ 독자 제공 |
4.10 국회의원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방송>이 10일 오전 총선후보와 정당을 소개하는 자막을 내보내면서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잘못 표기했다.
<국회방송>은 텔레비전 화면 아래 쪽에 '주요뉴스'를 보도하면서 그 위쪽에 정당기호와 비례대표 후보를 소개했다.
그런데 한때 조국혁신당에 대해 '비례대표 후보 기호 10번'으로 표기해, 박은정·조국·이해민 후보 등을 소개했다.
조국혁신당은 기호 10번이 아니라 기호 9번이다.
시청자 이아무개(밀양)씨는 "국회방송을 보는데 화면에 나오는 조국혁신당 기호 표기가 잘못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회방송> 관계자는 "YTN 자막을 받아서 내보낸 것으로, 실수를 한 것이다"라며 "그래서 저희 쪽에서 사과 자막을 내보냈다"라고 전했다.
조국혁신당은 YTN 측의 경위 해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신장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YTN 선거단 쪽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이며, 조국혁신당의 기호가 잘못 나간 해당 프로그램 말미에 앵커가 잘못을 바로 잡고 사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조국혁신당은, 선거 당일 이처럼 치명적인 잘못이 단순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방송사들은 방송에 노출되는 자료를 미리 제작하고 여러차례 점검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YTN에)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한다. 단순 실수라면, 해당 업무 실무자부터 점검 최고책임자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책임을 물을지도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오늘 투표 마감시각까지 모든 프로그램의 말미에 YTN이 조국혁신당의 기호를 10번으로 잘못 송출했으며 조국혁신당의 기호는 9번이란 점을 방송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조국혁신당은, 이 같은 정당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등에 이의신청은 물론, 법적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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