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대광해변의 ‘7마리 말’ 특별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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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200m, 길이 12㎞의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신안의 대광해변에 홍매화를 상징하는 붉은색의 말 조각작품 2점이 지난달 6일 설치됐다.
이 작품의 탄생 배경은 김우진 작가가 홍매화와 해변 승마에 영감을 얻어 작가 고유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2023년 인천 아시아 아트쇼(IAAS)에 전시돼 이미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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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200m, 길이 12㎞의 광활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신안의 대광해변에 홍매화를 상징하는 붉은색의 말 조각작품 2점이 지난달 6일 설치됐다.
10일 신안군 등에 따르면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 BTS 멤버 뷔가 그의 대표작 디어(Deer)를 구매해 세간의 화제가 됐던 김우진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탄생 배경은 김우진 작가가 홍매화와 해변 승마에 영감을 얻어 작가 고유의 감성을 표현했으며, 2023년 인천 아시아 아트쇼(IAAS)에 전시돼 이미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
작품이 설치된 대광해변은 썰물 때 해변 면적이 100만 평에 달해 승마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말을 마음껏 달릴 수 있어 승마 동호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기존에 있던 5마리에 2마리를 더한 총 7마리의 말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말의 기운과 함께 모든 분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광해변에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섬 튤립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12~13일 해변 승마대회가 예정돼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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