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진통 끝에 집행 임원 선임…수석 부회장 김순희

정대균 2024. 4.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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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우여곡절 끝에 임기 4년의 집행 임원을 선임했다.

KLPGA는 9일 열린 KLPGA 제5차 이사회에서 수석부회장에 김순희(57), 부회장에 김미회(66), 전무이사에 최윤경(47)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LPGA 이사로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2001년까지 KLPGA 감사, 2006년부터 2011년까지 KLPGA 전무이사, 그리고 2021년에 KLPGA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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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과 전무이사에 김미회, 최윤경 각각 선임
김순희KLPGA 수석부회장.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우여곡절 끝에 임기 4년의 집행 임원을 선임했다.

KLPGA는 9일 열린 KLPGA 제5차 이사회에서 수석부회장에 김순희(57), 부회장에 김미회(66), 전무이사에 최윤경(47)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순희 수석부회장은 1989년 입회 후 정규투어 1승과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 등 2019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KLPGA 감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교육분과 위원장, 2020년 4월부터는 KLPGA와 KLPGT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김미회 부회장은 1988년에 입회해 정규투어 1승 기록이 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LPGA 이사로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 2001년까지 KLPGA 감사, 2006년부터 2011년까지 KLPGA 전무이사, 그리고 2021년에 KLPGA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최윤경 전무이사는 1998년 KLPGA에 입회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KLPGA 대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KLPGA 감사, 2022년부터는 KLPGA 이사로 활동해 왔다.

당초 KLPGA는 지난달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하지만 김정태 KLPGA 회장이 이사회 의결을 무시한 채 선임을 늦춰 임기 개시가 미뤄졌다. 그 기간 KLPGA는 전임 집행 임원의 비상체제를 가동시켰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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