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끝나면 은퇴” 말하고는…보아, SNS 싹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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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가수 겸 배우 보아(본명 권보아·38)가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아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노출되는 게시물)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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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가수 겸 배우 보아(본명 권보아·38)가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보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아무런 게시물도 보이지 않는다. ‘게시물 없음’이라는 문구만 떠 있을 뿐이다. 최근까지 새 앨범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해 온 그가 돌연 SNS를 접은 것이다.
앞서 보아는 지난달 29일 외모 관련 악성댓글(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라며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썼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당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입술이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시술한 것 같다”는 의혹을 받은 데 대한 피로감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됐다.
보아는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채널A ‘뉴스A’에서도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은퇴 가능성을 시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아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노출되는 게시물)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얼마 뒤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며 본인이 ‘은퇴’를 언급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팬들의 우려가 쇄도하자 보아는 다음 날인 7일 추가 글을 올려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보아 팬덤명)”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보아가 사실상 은퇴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만 13세의 나이로 연예계에 데뷔해 안티 팬과 악플러들에 시달려 온 데 대한 위로와 안타까움을 전하는 반응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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