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무공훈장 받은 美 참전용사, 97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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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세운 공으로 미국 명예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랠프 퍼켓(사진)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켓 대령이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은 퍼켓 대령은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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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세운 공으로 미국 명예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랠프 퍼켓(사진)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켓 대령이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중위였던 퍼켓은 제8 레인저 중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부산으로 파견됐다. 그가 이끈 부대는 북한군을 38선 너머까지 후퇴시키는 데 일조했다.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은 퍼켓 대령은 지난해 4월에는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당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퍼켓 대령의 휠체어를 직접 밀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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