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가 175달러로 하향..."약한 단기 펀더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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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1분기 납품이 월스트리트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자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가격을 주당 190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2024년, 2025년, 2026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15달러, 3.80달러, 5달러에서 1.90달러, 3.25달러, 4.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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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1분기 납품이 월스트리트의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자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 가격을 주당 190달러에서 175달러로 낮췄다.
이는 월요일 종가 172.98달러에서 약 1.1%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2024년, 2025년, 2026년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15달러, 3.80달러, 5달러에서 1.90달러, 3.25달러, 4.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 Mark Delaney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시장에서의 위치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높은 가치 평가와 약한 단기 펀더멘털로 상쇄돼 주식에 대한 중립 등급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생각하는 주요 하향 리스크는 예상보다 더 큰 차량 가격 인하, 전기차 산업의 경쟁 심화, FSD(완전 자율 주행)·3세대 플랫폼·기능의 지연, 핵심 인력 위험, 내부의 높은 수준의 수직적 통합과 관련된 제어 환경, 마진 및 운영 위험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30.4% 하락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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