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로 데뷔해 기뻐" '컴백' 레이, 12주년 기념 메시지 눈길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4. 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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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출신 레이(본명 장이씽)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던 레이는 2016년부터 단체 스케줄에 불참하면서 탈퇴 논란에 휩싸인 바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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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소(EXO) 출신 레이(본명 장이씽)가 데뷔 12주년을 맞아 기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레이는 9일(한국시간) 새벽 자신의 공식 계정을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그는 영어로 "오늘은 데뷔한지 12년이 되는 날이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그룹 중 하나인 엑소의 멤버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에 기쁘다"며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다. 올해 영어 앨범과 콘서트, 투어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언제나 지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레이는 이달 중순 솔로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한국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던 레이는 2016년부터 단체 스케줄에 불참하면서 탈퇴 논란에 휩싸인 바 잇다.

그나마 초기에는 한한령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그가 엑소 완전체 활동에는 불참하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탈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2022년 엑소 데뷔 10주년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끝내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것을 밝혔다.

비록 그가 스스로 엑소를 탈퇴했음을 밝히지는 않았고 포털사이트에도 여전히 엑소 소속으로 나오긴 하지만, 프로필이 마지막으로 변경된 것이 2021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탈퇴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또한 SM엔터테인먼트도 엑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멤버가 8인이라고 지칭, 레이가 탈퇴했음을 암시했다.

그가 데뷔 12주년 메시지를 남기면서 엑소를 언급한 것 때문에 네티즌들은 "엑소 데뷔일이 본인 데뷔일이긴 하니까", "엑소 안 좋게 나간 것도 아닌데 챙기는 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 "절반을 활동 안 했으면서 왜 챙기냐", "정말 활동 빼고 다 했구나" 등의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LAY ZHANG STUDIO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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