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랑 디자이너가 배우 이종원을 팔로우 했다고?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배우 이종원. 그는 슬렌더한 보디 라인과 미친 옷 핏으로 꾸준히 생로랑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사실 그는 이전부터 생로랑 옷을 사랑해 마지않았다고. 그는 이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인 안토니 바카렐로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팔로우한 배우이기도 하다. 바칼레로가 팔로우한 셀럽은 딱 두 명으로 다른 한 명은 현재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라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팔로우한다는 것은 앰배서더를 의미한다고 하는데 결국 그는 생로랑의 앰배서더가 되었다. 옷을 입는 것마다 너무 잘 어울려서 ‘인간 생로랑’ 그 자체다 싶었는데 이 일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
지난해 1월, MBC 〈나혼자 산다〉를 통해 로브를 사랑하고 LP, 사진에 빠져있는 취미 부자로 소개된 바 있는 이종원. 이번엔 드라이플라워 대신 죽은 나무를 집에 들이는 특이함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가 미신을 깨고 싶어서라고. 죽은 나무를 집에 들여도 잘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실제로 이종원은 이 나무를 들인 뒤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전했다.
장도연의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 2〉에 출연한 배우 이종원. 그는 평소 기를 나누어 주고 다니는 극E답게 I인 장도연을 자신만의 세계로 초대하는데 성공했다. 이종원은 낯을 엄청 가리는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끌어낼 때 성취감을 느낀다고. 또한 장도연이 집에서 ‘숲 멍’할 수 있도록 자신이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하는 센스까지 보여주었다. I의 스타일에 맞추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는 스킬까지 갖춘 것. 이 정도면 여심 폭격기 아닌지?
재재가 DJ를 맡은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일일 DJ로 활약하게 된 이종원. 그도 파워 E인 지라 웬만해선 기가 빨리지 않을 텐데, ‘케이팝 월드컵’이란 코너 중 노래가 나올 때마다 춤추는 재재와 정영한 아나운서에게 무차별 공격을 당해 정신을 못 차리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당황하지 않던 그라 그 순간이 더욱 재밌게 느껴졌다고. E가 EEEE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준 예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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