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미혼부 발표 후 은둔→아르바이트로 생계 유지" (금쪽상담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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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이 미혼부 사실을 발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승현은 2003년 최전성기 시절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승현은 "당시 대중들이 배신감도 느끼고 속았다는 생각도 하셨다"고 운을 뗐다.
"당시 수빈이는 누가 양육했냐"는 질문에 김승현은 "수빈이는 할머니(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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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승현이 미혼부 사실을 발표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김수빈 부녀가 방문했다.
이날 김승현은 2003년 최전성기 시절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승현은 "당시 대중들이 배신감도 느끼고 속았다는 생각도 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기자 회견을 한 이후로는 온갖 루머에 휩싸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예계 생활을 멀리하게 됐다. 스스로도 위축돼서 대인기피증도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저희 부모님도 아시겠지만, 그 기자회견 하고 나서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수빈이는 누가 양육했냐"는 질문에 김승현은 "수빈이는 할머니(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아는 형님 집에 얹혀 지냈다"며 행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처음에는 부모님 호적에 수빈이를 올렸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앞길을 생각하셨다"고 떠올렸다.
김수빈은 "할머니가 저한테 엄마처럼 대해주셨다. 일 갔다가 돌아오는 할아버지를 보고 '아빠'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그 당시 어렸을 때는 아빠도 어린 나이다 보니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그래도 널 사랑하고 잘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때 옆에 같이 못 있어줘서"라며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그는 "지금 2세 준비하면서, 이제야 수빈이한테 못 해준 게 너무 한으로 맺히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옆에 있어줬을 것 같다"며 후회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이자 김수빈의 할머니도 깜짝 등장해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할머니는 아들만 둘 키우다가, 딸 같은 손녀가 와 줘서 기뻤다. 키울 때도 너무 예뻤다"며 "힘들다고 느낄 새도 없이 행복하게 키웠다"라고 손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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