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민주당 "151석 향해서"·국민의힘 "박빙 60곳으로 늘어"·조국당 "200석 두렵냐",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등
▲민주당 "151석 향해서"·국민의힘 "박빙 60곳으로 늘어"·조국당 "200석 두렵냐"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판세와 주요 정당별 예상 의석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에둘러 시사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몸을 낮추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합지역 확대를 언급하고 나섰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을 앞세워 원내 진입을 노리는 조국혁신당은 범야권 200석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제자와의 성관계 가능성' '이화여대생 성상납' 등 무수한 막말로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이번엔 자신의 책에서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유림사회는 김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안동지역 유림 인사들의 모임인 '안동유교선양회'는 입장을 내서 "퇴계 이황 선생은 조선 성리학을 완성한 우리나라 대표적 유학자로 선생의 가르침과 삶의 모습이 현대인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인물"이라며 "나랏일을 하려는 정치인의 자격 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수차례 부산 방문한 조국, 산업은행 이전 문제엔 "아직 상세히 몰라"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 "아직 상세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포함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4번이나 부산을 방문해 표심을 호소한 조 대표가 정작 부산 지역 현안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국 대표는 9일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업은행 이전 실현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질문은 산업은행 문제인데 그 문제는 아직 상세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지역에서 요구 사항이 있는 것은 알고, 그 다음에 산업은행의 입장은 또 다른 것 같다고 들었다"라며 "그 문제는 개원 이후에 양측의 입장을 수렴해서 어떤 상황인지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전엔 이재명, 오후엔 조국…나경원 "동작을이 정치 놀이터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동작을에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나경원 후보는 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긴급 집중유세를 열어 "낮에는 이재명 대표, 이 시간엔 조국 대표. 이들은 동작을 지금 자신들의 정치 놀이터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조국) 두 대표가 나에게 막말하고 가지 않았느냐. 한 마디 사과도 안 하는데, 선거가 끝나면 곧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료계 '한 목소리' 언제쯤?…의협, 총선 후 합동기자회견 취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부 분열, 전공의 단체와의 갈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터져 나오면서 오는 12일 예고됐던 의료계의 합동 기자회견까지 잠정 취소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조율이 덜 돼 이번 주로 예정됐던 합동 기자회견은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7일 회의를 거쳐 총선 직후 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함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한 통일된 입장을 밝히는 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속도 붙는 클라우드 전환...토종기업 IPO ‘박차’
정부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 지원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업공개(IPO)도 본격화되고 있다. 대표적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이 상장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 과제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상장 준비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서버·데이터베이스(DB)·저장장치(스토리지)·소프트웨어(SW) 등 정보기술(IT) 자원을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의 대규모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이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이 부상하면서 클라우드 산업의 중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대중문화 예술은 시공을 초월해 서로 연결돼 있다. 1967년 봉봉 사중창단과 이시스터즈, 총 7인의 남녀가 함께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앨범명인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작사·작곡 황우루, 제작 아세아레코드)를 필자에게 불러온 건 2024년 4월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연출 장영우·김희원, 극본 박지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이다.
발매 후 제법 시간이 지났는데도 어릴 적 “사랑을 하면은 예뻐져요~”로 시작하는 노래를 종종 들을 수 있었고, 누군가 갑작스레 예뻐지면 ‘사랑하면 예뻐진다는데, 혹시…’ 하는 어른들의 추궁을 흔히 들었기에 노래가 완전히 잊히진 않았다.
그래도 기억 저 밑바닥에 있던 옛노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건 ‘눈물의 여왕’ 김지원, 재벌 3세 홍해인 역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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