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후 2연승' 여기에 맥키넌이 돌아왔다…삼성, 원태인 앞세워 시즌 첫 3연승 조준[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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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후 2연승,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에 데이비드 맥키넌이 복귀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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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정현 기자) 8연패 후 2연승,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삼성 라이온즈에 데이비드 맥키넌이 복귀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 보스턴으로 향해 잠시 팀을 떠났던 맥키넌이 1군에 복귀했고, 외야수 김동엽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맥키넌은 삼성 타선의 중심을 맡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 SSG 랜더스전까지 8경기에 나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0으로 맹활약 중이다. 팀은 맥키넌의 합류로 라인업이 한층 더 강해질 전망.
박 감독은 "맥키넌이 어제(8일) 팀에 왔다. 우선 몸 상태를 체크했고, 수비는 부담이 있을 것 같아 지명타자로 내보낸다. 맥키넌이 '수비도 된다'고 해서 그런 의욕이 좋다고 했다. 다만, 몸이 무거울 수 있으니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클러치히터가 부족했다. 맥키넌이 이전까지 그 역할을 잘해줬기에 돌아오면서 중심 타선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맥키넌이 4번타자로 나서는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김현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지명타자)-김재혁(1루수)-김영웅(유격수)-강민호(포수)-공민규(3루수)-김재상(2루수), 선발 투수 원태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지난 경기(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담 증세로 휴식했던 구자욱이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고,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헌곤이 김지찬을 대신해 2번타자로 나선다.
박 감독은 "구자욱은 몸 부위에 담 증세가 있었지만, 일요일과 어제 쉬어 본인이 괜찮다고 해 출전한다"라며 "김지찬이 광주 경기에서 펜스 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어깨를 부딪쳤다. 오늘(9일)까지는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요즘 김헌곤 선수가 잘해주고 있기에 출전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측 어깨 타박"이라고 부상 정도를 설명했다.
삼성은 광주 KIA 원정에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8연패 늪에 빠져 있었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 특히 백업을 맡고 있던 김재혁(3타수 뭉나타 2타점)과 공민규{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김재상(4타수 2안타)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 감독은 "최근 조금 답답한 흐름이었는데, 젊은 선수들이 출전해 활기차게 많이 움직여줬다. 또 작전 등 여러 가지를 잘 소화해 2연승으로 분위기를 잘 바꿨다. 오늘도 젊은 선수들이 나서 활기차게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에이스 원태인을 앞세워 시즌 첫 3연승을 정조준했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4경기 1승 1패 26⅓이닝 평균자책점 1.71로 강세를 이어간 상황. 박 감독은 원태인을 향한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태인은 롯데 킬러라 믿고 있다. 사직구장은 물론, 롯데전에 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최근 선발 투수들이 많이 무너지고 있는데, 한주의 첫 스타트를 잘 끊어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삼성 9일 엔트리 변동
IN-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넌(경조사 휴가 복귀)
OUT-외야수 김동엽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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