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11일 방북…‘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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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사흘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그는 공식 서열 3위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을 찾는 중국 최고위 인사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초청으로 자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1∼13일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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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1일 사흘 일정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그는 공식 서열 3위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을 찾는 중국 최고위 인사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초청으로 자오 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중국 당정 대표단이 11∼13일 북한을 공식 우호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산과 물이 이어진 우호적 이웃으로, 양당과 양국은 줄곧 우호적 교류의 전통을 유지해왔다”며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이자 양당·양국 최고 지도자가 확정한 북·중 우호의 해”라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방북 의제를 설명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이 아직 협상 중”이라며 “우리가 제때 소식을 발표할 테니 관심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자오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국경을 폐쇄한 북한은 지난해 8월부터 제한적으로 중국과 교류를 재개했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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