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이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지구 보호 함께해요!'

김동환 기자 2024. 4. 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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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가ESG 프로젝트로 지구의 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천안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함께그린 협동조합'과 함께 4월 홈 세 경기를 '천안시티FC 4월 지구의 달'로 꾸몄다.

 4월 한 달 간 천안의 홈경기를 찾으면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ESG 퀴즈 이벤트', '함께그린 플리마켓' 등을 즐기며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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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가운데, 천안시티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천안시티FC가ESG 프로젝트로 지구의 날 환경보호에 동참한다.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천안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함께그린 협동조합'과 함께 4월 홈 세 경기를 '천안시티FC 4월 지구의 달'로 꾸몄다.


 4월 한 달 간 천안의 홈경기를 찾으면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ESG 퀴즈 이벤트', '함께그린 플리마켓' 등을 즐기며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천안시티FC 4월 지구의 달' 프로젝트는 7일 첫 경기부터 성황리에 진행됐다.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은 7일과 10일 경기에 병뚜껑을 10개 이상 가져와 수거 부스에 제출하면 27일 경기에서 '친환경 지구 키링'을 받을 수 있는 캠페인으로,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7일 한 경기만에 약 1,000개의 병뚜껑이 수거됐다.


 각종 친환경 제품이 판매된 '함께그린 플리마켓'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친환경 펠트로 만들어진 아보카도 모양 키링 등 일부 제품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개시하자마자 빠르게 품절됐다.



 '함께그린 협동조합' 관계자는 "천안 팬분들께서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 특히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같이 이야기할 수 있었다. 천안의 4월 지구의 달 프로젝트에 계속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은 오는 10일 홈경기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함께그린 플리마켓'은 27일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한편 천안은 오는 4월 10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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