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키움, '2R 신인'과 함께 8연승 정조준..."개막 이후 잘 적응하고 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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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만 해도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4연패 이후 7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키움은 지난달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5-7로 패배했다.
순천이수중-전주고 졸업 이후 올해 2라운드 1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손현기는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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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시즌 전만 해도 하위권으로 평가받은 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4연패 이후 7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키움은 지난달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5-7로 패배했다. 이후 26~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29일 고척 LG 트윈스전까지 4연패를 이어갔다.
하지만 30~31일 LG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첫 위닝시리즈와 함께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4월 2일과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모두 승리했다. 5~7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연승을 '7'로 늘렸다. 그 사이 키움의 순위는 3위까지 상승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되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다들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팀이 상승세에 있는 건 맞지만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을 관리하고 유지하면서 매 경기 100%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는 키움은 이날 오원석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라인업은 이주형(지명타자)-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예진원(중견수) 순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외야수 이주형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신인 손현기다. 순천이수중-전주고 졸업 이후 올해 2라운드 1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손현기는 3경기 6이닝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홍원기 감독은 "이닝 제한 없이 한 타자, 한 이닝 원하는 대로 자신있게 던졌으면 좋겠다. 점수를 주거나 홈런을 맞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진 않는다. 투구수는 75구 정도 소화할 수 있다"며 "지난해 원주 마무리캠프와 대만 스프링캠프까지 계속 좋았고, 기복이 좀 있었지만 시즌 개막 이후에 던지는 모습을 보면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손현기를 격려했다.
이어 "김윤하, 전준표, 김연주 등 신인 투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데 이닝을 길게 끌고 갈 수 있고 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손현기가 선발 기회를 가져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투수 김연주, 외야수 박찬혁을 2군으로 보낸 키움은 이날 외야수 변상권, 투수 김동규를 콜업했다. 김동규의 경우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보완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지난해 선발 준비를 했고 궁극적으로 선발로 성장해야 하는 투수다.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나 제구, 위기 관리 능력 등을 확인하려고 한다"며 "오늘이 화요일이고, 또 지난주에 많은 불펜투수들이 공을 던졌기 때문에 조절 차원에서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2군으로 내려간 김연주에 대해선 "시범경기에서 스트라이크를 공격적으로 던졌고 제구도 좋았는데, 어린 선수인 만큼 장타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많은 것 같다. 다시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2군에 내려가게 됐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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