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빠르면 주말 1군 복귀 가능, 한동희는 통증 없다…롯데, 완전체 빠르게 완성될까?[부산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4. 9.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서서히 완전체 전력을 꾸려가고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현재 재활 중인 김민석과 한동희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희는 빠르면 4월 중순 퓨처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민석과 한동희가 1군에 합류한다면, 롯데는 처음 구상했던 완전체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은 9일 상동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김민석의 첫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 부상 이후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서서히 완전체 전력을 꾸려가고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현재 재활 중인 김민석과 한동희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석은 이날 상동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후 첫 퓨처스리그 출전. 7회말 대주자 소한빈과 교체될 때까지 4타수 2안타 1득점을 하며 멀티히트를 쳐냈다.

프로 2년 차를 맞이하는 김민석. 옆구리(내복사근) 파열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출발을 1군에서 하지 못했지만, 이날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가 열릴) 이번 화~목요일까지 상태를 볼 것이다. 이후 고척 원정(키움 히어로즈 주말 3연전)을 갈 때 합류시킬지 회의해보겠다"라고 얘기했다.

김민석은 9일 상동구장에서 진행 중인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전에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김민석의 첫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 부상 이후 순조롭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또다른 부상자 한동희도 현재 통증은 없는 상황. 개막을 앞두고 김민석과 같은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회복에 돌입했다. 김 감독은 "현재 회복이 90%까지 됐다고 한다. 경기 출전은 시간이 걸린다. 다시 한 번 검진해서 완벽하게 (몸 상태가) 100%가 됐을 때 스케줄을 정해 배팅도 치고 할 것이다"라고 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희는 빠르면 4월 중순 퓨처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민석과 한동희가 1군에 합류한다면, 롯데는 처음 구상했던 완전체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한동희의 몸 상태를 전했다. 현재 통증이 없는 상태로 90% 정도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편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정훈(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손호영(3루수)-최항(2루수)-정보근(포수)-이학주(유격수), 선발 투수 나균안으로 진용을 갖췄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저조한 노진혁과 유강남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현재 노진혁은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1(31타수 5안타), 유강남은 11경기 타율 0.138(29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특히 노진혁은 지난 경기(7일 사직 두산전) 중도 교체되기도 했다.

김 감독은 "(노진혁과 유강남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 나가서 계속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경험이 많은 선수도 페이스 떨어지면, 안 좋다. 포수는 리드를 해야 하는데, 방망이 잘 치면 부담 없지만 안 맞을 때는 스트레스가 심하다. 한번 쉬는 것도 괜찮다. 결국, 이 선수들이 해야 한다. 팀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어야 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는 두산과 주말 3연전(지난 5~7일)에서 2~3차전을 잡아 올해 첫 연승을 기록했다. 분위기가 오른 롯데는 기운을 이어 올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타격감이 저조한 유강남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최근 타격감이 저조한 노진혁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