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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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를 임명하는 인사안을 9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1999년 1등 서기관, 2002년 참사관에 이어 2017~2019년 총괄공사로 근무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한국의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양국 관계가 다시 불안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국 외교 경험이 있는 미즈시마 대사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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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에 미즈시마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를 임명하는 인사안을 9일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미즈시마 신임 대사는 이날 곧바로 발령돼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의 뒤를 이어 임기를 시작한다.
미즈시마 대사는 1961년 교토에서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한 뒤 외무성에 들어갔다. 이후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북미 제2과장 등을 지내며 외교관 경력을 쌓았다.
한국 근무 경력도 많다.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1999년 1등 서기관, 2002년 참사관에 이어 2017~2019년 총괄공사로 근무했다. 이후 외무성 영사국장을 거쳐 2021년 주이스라엘 대사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 정부가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에서 한국인을 이송할 때 일본인 귀국을 지원하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는 한국의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양국 관계가 다시 불안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국 외교 경험이 있는 미즈시마 대사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분석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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