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목표는 2주 연속 우승”…11일 개막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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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20·롯데)이 2연승에 도전한다.
투어 2년차인 황유민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김재희(23·SK텔레콤)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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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과 윤이나도 우승 후보
‘돌격대장’ 황유민(20·롯데)이 2연승에 도전한다.
타깃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C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다.
투어 2년차인 황유민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올 시즌 목표를 다승으로 세웠다”며 “지난주에 부족했던 샷을 돌아보고 보완해 더 좋은 플레이로 2주 연속 우승과 올 시즌 목표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김재희(23·SK텔레콤)와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2차례 ‘톱10’ 입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방신실(19·KB금융그룹)과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1타차 준우승에 그친 박혜준(20·한화큐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둘은 올 시즌 상금 순위 4,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147전148기로 감격의 생애 첫 승을 거둔 이주미(29·골든블루)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주미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 만큼 더욱 자신 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을 통해 1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한 윤이나(20·하이트진로)도 출전한다. 윤이나는 복귀전에서 공동 34위의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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