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최대 상장사 쉘..."美 증시로 이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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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최대 상장기업이자 석유 대기업인 쉘이 영국 주식시장에서 나와 뉴욕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엘 사완 쉘의 CEO는 "회사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우려 속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 전문가는 "뉴욕에서는 쉘이 환경과 그린 워싱에 대해 런던에서와 같은 압박을 받지 않고, 그들이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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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런던 최대 상장기업이자 석유 대기업인 쉘이 영국 주식시장에서 나와 뉴욕 거래소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엘 사완 쉘의 CEO는 "회사가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우려 속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확실히 회사가 저평가 상태"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FTSE100 기업의 배당 수익에 의존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이 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FTSE100 지수는 전통적으로 석유 및 가스 회사와 광산 등 주식이 지배했다. 다만 일부 기업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으로 이동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ESG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전문가는 "뉴욕에서는 쉘이 환경과 그린 워싱에 대해 런던에서와 같은 압박을 받지 않고, 그들이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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