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음바페-뎀벨레와 바르사전 선발 전망... UCL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도전

윤효용 기자 2024. 4.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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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걸로 내다봤다.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바르셀로나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린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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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과 음바페(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프랑스 매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걸로 내다봤다.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바르셀로나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열린다. PSG는 16강에서 레알소시에다드를 1, 2차전 합산 스코어 4-1로 꺾고 올라왔다. 바르셀로나는 나폴리에 합산 4-2로 잡아냈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르파리지앵'이 공개한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강인도 포함됐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왼쪽 윙어로 이강인이 위치했다. 오른쪽은 우스만 뎀벨레였다. 주로 왼쪽에서 나섰던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출전이 가능하지만 곧바로 선발로 기용되기는 어렵다고 봤다. 


미드필더에는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와 자이르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고 포백은 누노 멘데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였다. 마르퀴뇨스의 오른쪽 배치는 주전 라이트백인 아슈라프 하키미가 경고 누적으로 인한 출전 징계에 따른 조치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카날 서포터스 X(구. 트위터). 캡처

PSG는 지난 클레르몽과 리그 28라운드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당시 랑달 콜로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세니 마율루, 마르코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등이 출전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등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후반 22분경  이강인과 음바페, 마르퀴뇨스를 연달아 투입했다. 


이강인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올 시즌 조별리그에서 AC밀란을 상대로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지난 16강 2차전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음바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해 승리를 도왔다. 익숙한 스페인 팀을 다시 상대하게 된 점도 이강인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성공적으로 새 팀에 정착했다. 스페인 출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를 포함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도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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