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사들였다"...주가급등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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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그룹 회장이 HLB글로벌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HLB글로벌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진양곤 회장이 지난 3일 8억 6,800만 원 규모의 HLB글로벌 전환사채를 매입해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공시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진 회장은 지난 2월에도 보유 중이던 HLB글로벌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모두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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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그룹 회장 지분율 6.55%로 올라
HLB, HLB생명과학 등 그룹주는 일제히 약세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진양곤 HLB 그룹 회장이 HLB글로벌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HLB글로벌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HLB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020원, 14.87% 오른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진양곤 회장이 지난 3일 8억 6,800만 원 규모의 HLB글로벌 전환사채를 매입해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공시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쏠리는 모습이다. 전환된 주식 수는 17만 7,650주로, 진 회장의 지분율도 0.17%포인트 올라 6.55%로 증가했다.
진 회장은 지난 2월에도 보유 중이던 HLB글로벌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모두 전환한 바 있다. 회장의 지속적인 지분 확대는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같은 시간 HLB(-0,32%), HLB생명과학(-0.65%), HLB제약(-0.63%), HLB사이언스(-0.83%) 등 그룹주 내 다른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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