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많다vs재정 부담 커진다' 유로 선수단 증원 놓고 감독들 논의... 조만간 UEFA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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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선수단 규모를 늘리는 걸 놓고 감독들의 의견을 들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UEFA는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선수단 규모를 26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요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로2024 본선 출전권을 얻은 대표팀 감독들과 토론이 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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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선수단 규모를 늘리는 걸 놓고 감독들의 의견을 들었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간) "UEFA는 이번 여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선수단 규모를 26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요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로2024 본선 출전권을 얻은 대표팀 감독들과 토론이 열렸다"라고 전했다.
이번 유로 2024는 23인 선수단으로 제한돼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을 26인으로 늘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코로나 이전처럼 23인으로 줄였다.
이러한 결정은 일부 감독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잦은 경기 일정으로 선수단 내에 부상이 많다며 26인 선수단을 지지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모두 같은 의견은 아니다. 대표팀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팀일 경우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26인으로 늘 경우 짐 운반이나, 식비 등 선수단에 드는 비용이 더 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추가로 선발된 인원이 대회 내내 한 번도 뛰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UEFA는 9일 성명서를 내고 "감독들 사이에 다른 포인트의 의견들이 강조된 긍정적인 논의였다. 몇몇은 증원 의지를 밝혔다. 다른 이들은 23인을 선호한다고 했다. 추가 선수들 훈련의 어려움, 그룹 관리와 재정적 부담 증가를 지적했다"라고 회의 내용을 전했다.
최종결정은 UEFA 국가대표팀 경기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통해 나온다. UEFA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 2024는 오는 6월 15일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거쳐 한 달 뒤인 7월 15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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