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아웃 완화·주주환원…목표가↑"

이영호 2024. 4. 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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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9일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 우려가 완화됐고, 주주 환원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크 아웃은 정점에 이른 뒤 둔화를 말한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300억원, 기아는 2조7천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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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하나증권은 9일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 우려가 완화됐고, 주주 환원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크 아웃은 정점에 이른 뒤 둔화를 말한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천300억원, 기아는 2조7천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두 회사에 대해 "2024년 연간으로 낮은 물량 증가율로 인한 이익 모멘텀 둔화가 아쉽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 등을 통한 믹스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의 완공 및 전기차 모델의 순차적 투입이 밸류에이션 회복의 추가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투자 의견은 양사 모두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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