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CPI가 증시 분수령"...월가 황소의 강세장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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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증시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증시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 낙폭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톰 리는 "미국 주식 시장이 3월 CPI 보고서 발표 이후 반등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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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꼽히는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가 미국 증시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 증시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 낙폭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톰 리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3월 CPI가 주식 시장 상승랠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까지 발표된 물가 지표는 계절적인 요인이 반영되어 높게 집계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사실상 이번 주 나오는 3월 CPI가 올해 들어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깨끗한(Clean)' 물가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일각에서 인플레이션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미국의 물가는 확실히 잡히고 있는 상태"라며 "3월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3월 CPI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문가들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3.4%,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톰 리는 "미국 주식 시장이 3월 CPI 보고서 발표 이후 반등할 확률이 높다"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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