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도움왕 경쟁, 왓킨스-살라-파머와 4파전? 경쟁자 상황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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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강팀 소속 선수들의 선수들과 시즌 끝까지 도움왕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도움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13경기 7골 5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1개에 육박하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손흥민은 PL 통산 61도움(23위)로 리야드 마레즈와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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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강팀 소속 선수들의 선수들과 시즌 끝까지 도움왕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노팅엄포레스트에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31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승점 60점에 도달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애스턴빌라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20 대 +17로 앞서 토트넘이 4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1개를 추가하며 도움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8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놓고 페인팅 모션을 한 뒤 옆에 있던 미키 판더벤에게 패스했고, 판더벤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1 상황에서 나온 결승골이었고,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도움 9개가 된 손흥민은 현재 PL 도움 랭킹에서 공동 4위가 됐다. 공동 1위 3명과는 도움 1개 차다. 올리 왓킨스(애스턴빌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유나이티드),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턴)이 도움 10개로 1위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동률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콜 파머(첼시), 페드루 네투(울버햄턴)으로 총 4명이다.
경쟁자들의 상황상 상위 6개 팀 소속이 아닌 선수들은 향후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먼저 그로스의 경우 10월 말부터 2월까지 많은 도움 기록했지만, 3월부터 공격 포인트가 없다. 소속팀 브라이턴이 최근 5경기 2골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그로스도 도움을 추가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전 토트넘 동료였던 트리피어는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도움을 기록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4경기를 결장했는데, 앞으로 3주 더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동 4위인 네투 역시 시즌 초반 활약이 좋았다. 8월 말부터 10월까지 쌓은 도움이 무려 7개다. 그러나 역시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1월부터 연말까지 뛰지 못했고, 지난 3월 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최근 3경기에서 결장했다.
왓킨스와 살라, 파머는 최근 활약이 좋아 실질적인 경쟁자라 볼 수 있다. 왓킨스, 살라는 최근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 경기에서 몰아칠 때 공격 포인트를 확 올릴 수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파머는 최근 7경기 6골 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면 충분히 도움왕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손흥민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어 첫 도움왕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 시즌 첫 도움은 9라운드 풀럼전에서 나왔다. 이후 맨체스터시티, 뉴캐슬, 브라이턴을 상대로 도움을 기록, 전반기에 총 5개의 도움을 쌓았다. 아시안컵을 다녀온 직후 브라이턴전 결승골 도움을 시작으로 빌라, 노팅엄을 상대로 각각 2도움, 1도움씩 기록했다. 최근 13경기 7골 5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1개에 육박하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PL 역대 도움 순위도 끌어올릴 기회다. 손흥민은 PL 통산 61도움(23위)로 리야드 마레즈와 동률이다. 도움 1개를 더하면 놀베르토 놀라노와 같은 기록이 되고, 2개 더 기록하면 역대급 레전드인 매튜 르트시에를, 3개 더 기록하면 앨런 시어러와 개러스 배리를 따라잡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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