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SK텔레콤,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듯"

차민영 2024. 4.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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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며 목표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50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조4000억원, 504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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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며 목표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50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조4000억원, 504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무선 통신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제한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5G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67만5000명 늘어난 1635만명으로 성숙기 진입으로 순증 속도는 다소 둔화하나 플래그십 단말 출시가 2주 앞당겨지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높은 순증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024년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조800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이동통신(MNO) 시장에서의 지위 강화와 비용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과 인공지능(AI) 조인트벤처(JV)를 연내 설립할 예정으로 텔코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AI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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