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에이스' 원태인 출격+'출산 휴가' 맥키넌 복귀…삼성, 롯데 꺾고 시즌 첫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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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을 향해.'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019년 데뷔해 지난 5시즌 동안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돈 원태인은 삼성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삼성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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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연승을 향해.'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공동 8위에 자리 잡은 두 팀은 나란히 2연승 중이다. 한 팀만 3연승으로 나아갈 수 있다.
삼성이 승리를 조준한다. 개막 2연승 후 8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지난 6~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이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믿고 보는 선발투수 원태인이 중책을 안고 출격한다. 2019년 데뷔해 지난 5시즌 동안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돈 원태인은 삼성의 토종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전서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노 디시전으로 출발했다. 지난 2일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그간 롯데전에 강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원태인은 지난해 롯데전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71, 2022년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57, 2021년 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15를 선보였다. 이번에도 호투한다면 시즌 첫 승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
동료들도 든든하다. 중간계투진 보강에 힘썼던 삼성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일례로 삼성은 지난 7일 KIA전서 선발투수 이호성이 3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음에도 7-3 승리를 챙겼다. 김태훈(2이닝), 최하늘(1이닝), 최성훈과 임창민(이상 각 ⅓이닝), 김재윤(1⅓이닝), 오승환(1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이중 김태훈은 지난 시즌 초반 트레이드로, 최성훈은 지난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로, 임창민과 김재윤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FA) 영입으로 새로이 데려온 외부 자원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 고민을 덜어주고, 승리 확률을 높이는 중이다.
타선도 새 동력을 얻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헌곤이다. 그간 고전해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KIA전 2연승 과정에서 결정적인 승부처마다 해결사로 나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7일엔 639일 만에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구자욱이 목 담 증세로 경기에서 빠지고, 오재일이 경기력 난조로 말소된 상황이라 더 반가운 활약이었다.
6일 콜업된 외야수 김재혁은 안타, 타점, 호수비 등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현재 삼성 내야엔 부상자가 많다. 류지혁이 어깨, 전병우가 햄스트링, 안주형이 손가락을 다쳐 전력에서 빠져있다. 모두 쏠쏠한 활약을 더해주던 선수들이다. 대신 내야를 채우기 위해 투입된 공민규는 7일 홈런을, 김재상은 같은 날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삼성은 믿었던 선수들의 응답과 새 얼굴들의 깜짝 선전으로 사기를 높였다. 여기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넌이다. 맥키넌은 지난 1일 미국 보스턴으로 출산 휴가를 떠났다. 8일 귀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8경기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로 주전 중 유일하게 3할대를 유지했던 만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면 타선에 힘을 실을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또한 나균안은 통산 삼성전 14경기서 3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로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원태인이 최소 실점으로 버티고, 타선이 나균안을 공략해내야 승산이 있다.
삼성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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