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남편 "아내, 불특정 다수의 여자와 외도한다고 의심" 답답

오수정 기자 2024. 4.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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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남편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일거수일투족 따라다니며 통제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 때문에 창살 없는 감옥에 사는 것 같다고 토로하는 남편, '자물쇠 부부'가 출연해 사연을 들려줬다.

아내는 '결혼지옥'에 자신이 신청했다고 말하면서 "제가 남편을 의심하는데, 그것도 힘들고, 남편의 태도도 너무 힘들어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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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지옥'에서 남편이 답답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일거수일투족 따라다니며 통제하는 아내와 그런 아내 때문에 창살 없는 감옥에 사는 것 같다고 토로하는 남편, '자물쇠 부부'가 출연해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에는 47세 남편, 32세 아내가 등장했다. 무려 15살 차이가 나는 이들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동거를 시작했고,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아내는 '결혼지옥'에 자신이 신청했다고 말하면서 "제가 남편을 의심하는데, 그것도 힘들고, 남편의 태도도 너무 힘들어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은 자기를 힘들게 하려고 일부러 의심을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결혼하면 사랑을 받을 줄 알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저를 등지려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불특정 다수의 여자와 외도를 한다고 다 의심한다. 그러니 자꾸 싸우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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