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위해 아침 대용으로 마시는 '이것', 오히려 독 될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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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음료로 식사를 대신 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건강즙이다.
건강즙은 여러 과일이나 채소 등을 물과 함께 끓여 즙을 짜거나 우려낸 음료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특히 식후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 중 올라간 혈당이 더 심하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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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즙
양파즙은 일반적으로 칼륨 함량이 높아 콩팥질환을 앓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칼륨이 많은 채소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체내 칼륨 농도를 비정상적으로 높일 위험이 있다. 콩팥은 몸속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 환자는 환자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칼륨 농도를 잘 조절하지 못한다. 다량의 칼륨이 몸에 들어오면, 칼륨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늘즙
위 질환이 있다면 마늘즙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데 이는 위를 자극하며 속쓰림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위염 같은 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
◇칡즙‧헛개나무즙
간 질환자는 칡즙과 헛개나무즙을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평소 먹지 않던 원료를 고농축으로 먹으면 간이 잘 적응하지 못해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이 급성독성간염과 관련된 급성간부전으로 간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15년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도 이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였다.
◇당분 높은 과일즙
당뇨병 환자는 당 함량이 높은 과일즙을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당분이 높은 과일로 만든 즙을 마실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액의 당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식후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 중 올라간 혈당이 더 심하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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