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에 뒷담화 현장 발각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4. 7.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강성민과 임수향을 험담하다 들통 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고필승(지현우)이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강성민과 임수향을 험담하다 들통 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가 고필승(지현우)이 자신을 험담하는 것을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이거 받으세요"라며 꽃다발을 선물했고, 박도라는 "뽀글이 감독님. 이거 무슨 꽃이에요?"라며 깜짝 놀랐다.

고필승은 "아까 대추생강차 너무 고마워서요. 누가 박 배우님이 직접 끓인 대추생강차를 먹어보겠어요? 그리고 박 배우님이 참 어려운 상황과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우리 드라마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라며 털어놨다.

고필승은 "아까 차봉수 선배가 욱해도 참아주시고 저를 믿어주시고 그런 감사한 마음에 비하면 이 꽃으로는 부족하죠"라며 전했고, 박도라는 "아니에요. 뽀글이 감독님. 나 진짜 너무 감동받았어요. 진짜 너무 고마워요. 내가 앞으로 차봉수가 개지랄해도 진짜 꾹 참을게요. 이 꽃 생각하면서"라며 감동했다.

고필승은 "고맙습니다. 참 이번 작품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라며 못박았고, 박도라는 "내가 뽀글이 감독님 입봉할 때 나 찾으면 내가 감독님 건 조건 안 따지고 무조건 달려간다"라며 약속했다.

특히 박도라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 백팩을 보고 고필승을 떠올렸고, 그에게 백팩을 선물하려 했다. 매니저 이재동(남중규)은 명품 가방은 과하다며 박도라를 만류했고, 박도라는 백팩이 아닌 모자를 샀다.

이후 이재동은 "누나. 이거 이 모자 선물 뽀글이 감독 주지 마요. 뽀글이 감독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 못 쓰겠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완전 박쥐야"라며 귀띔했고, 박도라는 "박쥐라니?"라며 의아해했다.

이재동은 "뽀글이 조감독이 마늘 변태 차봉수한테 착 붙어서 같이 누나 뒤에서 씹고 다닌대요"라며 화를 냈고, 박도라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우리 고필승 조감독이 그럴 리가 있니?"라며 고필승을 믿었다.

이재동은 "지금도 둘이서 누나 욕하고 있대요. 누나한테 꼴랑 5천 원짜리 떡볶이 사주면서 차봉수한테는 치킨에 피자에 맥주에 어제는 저기 노량진 수산시장까지 가서 회까지 떠다 바치면서 아부 턴다잖아요"라며 발끈했고, 박도라는 "너 그리고 누나가 말했지. 현장에서는 항상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으라고. 그러니까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박도라는 이재동과 식사를 하려고 일식집을 찾았고, 이때 고필승은 차봉수(강성민)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차봉수는 박도라에 대해 험담하다 "근데 너 빡도라한테 아이스크림에 떡볶이에 꽃까지 사다 바쳤다면서. 너 혹시 박쥐?"라며 의심했고, 고필승은 "형.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형 힘들까 봐. 내가 빡도라 비위 맞춰주면 형이 덜 힘들 거 아니에요. 근데 저도 빡도라 비위 맞추기 너무 힘들어요. 왜 빡도라 빡도라 하는지 알겠다니까요? 정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내가 빡돌아버려요"라며 막말했다.

박도라는 끝내 차봉수와 고필승이 있는 방의 문을 열었고, 고필승은 박도라와 눈이 마주쳐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