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子 친자 아닌 것 알고 오열…이주빈 "날 잊어"(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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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이 아들이 친자가 아닌 것을 알고 오열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수철(곽동연 분)이 천다혜(이주빈)에게 속은 것을 알고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수철은 용두리에서 천다혜가 남기고 간 편지를 읽었다.
천다혜는 보육원에서 홍수철을 만났던 어린 시절을 모두 기억했고 홍수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속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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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곽동연이 아들이 친자가 아닌 것을 알고 오열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수철(곽동연 분)이 천다혜(이주빈)에게 속은 것을 알고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수철은 용두리에서 천다혜가 남기고 간 편지를 읽었다. 천다혜는 편지에서 "네가 아는 나는 다 가짜"라며 "연상이랑 밥만 먹어도 알레르기 일으킨다했지? 나 너보다 5세 연상이야"라고 충격 고백했다.
이어 "건후도 네 애 아니야. 딱 보면 모르겠니? 너는 아랍상이고 건후는 두부상이잖아. 어떻게 의심조차 안 하니"라고 이야기했다.
천다혜는 "나도 너랑 헤어지는 거 아쉬워. 너같은 애를 어디 가서 만나겠니? 겁은 많은데 허술하고 돈은 많은데 머리는 나쁜 호구"라며 "달라는 대로 다 줬으면 다시 만났을 때 알아는 봤어야지"라고도 밝혔다.
천다혜는 보육원에서 홍수철을 만났던 어린 시절을 모두 기억했고 홍수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속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천다혜는 마지막으로 편지에 "앞으로도 날 잊어줘. 어렵지 않을 거야. 넌 머리 나쁘니까"라고 쐐기를 박았다.
홍수철은 혼자 벤치에 앉아 오열했고 이에 홍해인(김지원)이 "왜 이렇게 우냐. 싹 다 가져간 앤데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고 홍수철은 "두고 간 것도 있어. 나 여기다 두고 갔잖아. 세상에서 내가 제일 소중하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소중한 나를 두고 어디간거야"라고 슬퍼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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