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완벽 적응' DRX, 팀 시크릿 2-0 완파... 개막전 승리 [VCT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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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킥오프의 아쉬움을 덜어낸 DRX가 스테이지1 첫 경기에서 팀 시크릿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DRX는 6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개막전 팀 시크릿과 경기서 2-0(13-8, 13-8)으로 승리했다.
첫 '피스톨 라운드' 승리 이후 수월하게 출발한 DRX은 연달아 득점을 얻고 팀 시크릿을 압박했다.
DRX는 팀 시크릿의 공세를 잘 저지한 뒤, 21라운드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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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남, 임재형 기자) 지난 킥오프의 아쉬움을 덜어낸 DRX가 스테이지1 첫 경기에서 팀 시크릿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DRX는 6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개막전 팀 시크릿과 경기서 2-0(13-8, 13-8)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개막전 승리를 달성한 DRX는 스테이지1 순항을 예고했다.
1세트 '선셋'부터 DRX의 거친 공세는 지속됐다. DRX는 '베인' 강하빈의 오멘 활약을 앞세워 공격 진영부터 팀 시크릿의 수비를 적극적으로 차단했다. 첫 '피스톨 라운드' 승리 이후 수월하게 출발한 DRX은 연달아 득점을 얻고 팀 시크릿을 압박했다.
어느새 전반전이 9-3으로 종료되면서 DRX의 1세트 승리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DRX는 15라운드 패배 이후 잠깐 흐름을 내주기도 했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DRX는 팀 시크릿의 공세를 잘 저지한 뒤, 21라운드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 '로터스'에서도 DRX의 화려한 플레이는 이어졌다. 무난하게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만들어낸 DRX는 반전 없이 팀 시크릿의 공격을 잘 저지했다. 12라운드에서는 팀 시크릿의 A 거점 공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공수전환 기준 7-5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10점 이상을 얻고 점차 굳히기에 돌입한 DRX는 팀 시크릿의 추격에 조금씩 어려움을 겪었다. 10-7로 3점차 추격을 당한 후 타임아웃을 시도했으나 좀처럼 팀 시크릿의 반격을 떨쳐내지 못했다.
19라운드 승리로 팀 시크릿의 기세를 한번 꺾은 DRX는 A 거점 설치 이후 '마코' 김명관의 바이퍼가 스파이크 방어에 성공하면서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후 DRX는 21라운드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개막전 승리를 달성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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