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돌진한 전기차, 견인기사 올라타자 '감전'…병원 실려가
이해준 2024. 4. 6. 21:19
경기 고양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사고가 났다. 이후 현장을 수습하려던 견인 기사는 감전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차 SUV가 인도로 갑자기 돌진해 주차 차단기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다쳤으며 이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약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전기차에 탄 견인 기사 40대 남성 B씨가 감전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 A씨와 견인 기사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참고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어는 집 팔아도 안된다” 대치동에 이런 말 도는 이유 ⑥ | 중앙일보
- 한국 정치는 후졌다? 미국 봐라, 前영부인 '기막힌 투자' [알고 보면 B급 미국 정치] | 중앙일보
- 79살된 '할매 과자' 광풍…"요즘 신난다" 회장님도 활짝 | 중앙일보
- 마담에 페라리도 줬다? 나란히 100억 집 가진 두 CEO 비밀 | 중앙일보
- 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찼다…손흥민도 가진 명품 끝판왕 [브랜드로 본 세계] | 중앙일보
- '편법 대출' 양문석 때리면서도…묘하게 다른 언론의 해석 [관점의 관점+] | 중앙일보
- '림팩' 곳곳에 한국산 전투함…이제 이런 장면 더 자주 펼쳐진다 [이철재의 밀담] | 중앙일보
- "열공한다고? 착각이다"…서울대 쌍둥이 '선행중독 끊는 법' | 중앙일보
- 35만 요원으로 테러 못 막았다…'KGB 후예' 러 FSB의 굴욕 | 중앙일보
- "부산 여행 간 딸, 친구에 맞아 식물인간…억울함 풀어주세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