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테디베어코리아와 업무 협약 체결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테디베어코리아와 발달장애인 스포츠 문화 확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인타임즈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최준규 테디베어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테디베어코리아는 테디베어를 통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한국의 테디베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기념 테디베어 맞춤 제작 ▲발달장애인 스포츠 행사 참여를 통한 사업분야 교류 ▲양 기관 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6월 14~16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서 테디베어 시상품, 거대 조형물 등 문화적인 요소를 결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흔쾌히 지원해 주신 최준규 대표를 비롯한 모든 테디베어코리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테디베어 인형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력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대회에 즐거움과 따뜻한 미소를 더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디베어코리아 최준규 대표는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모습은 단순한 인형이 아닌 새로운 문화와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을 확장하는 테디베어코리아와 닮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뜻을 모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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