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모 숨진 뒤 60대 두 딸도…집에선 ‘메모’ 나왔다
박은주 2024. 4.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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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치매를 앓던 노모가 집에서 사망하자 함께 살던 두 딸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으며, 집 안에서는 이들의 어머니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메모에는 "돌아가셨으니 잘 부탁드린다"며 오랫동안 치매를 앓았던 어머니의 사망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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