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쇼크웨이브 메디컬 131억달러에 인수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존슨앤존슨이 의료 기기 제조업체인 쇼크웨이브 메디컬을 약 131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존슨앤존슨은 쇼크웨이브 주식을 현금으로 주당 335달러에 구매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밝혔다.

쇼크웨이브 주식은 사전시장 거래에서 1.1% 상승한 323.5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쟁 입찰전의 기대가 거의 없음을 시사한다.

주가는 이미 지난주 월스트리트 저널이 두 회사 간의 협상을 보도했을 때 주당 약 287달러에서 상승한 바 있다. 존슨앤존슨의 주식은 사전시장 거래에서 0.3% 상승했다.

쇼크웨이브는 주로 석회화된 동맥 병변을 치료하는 심혈관 질환용 의료 기기를 제조한다.

존슨앤존슨은 "쇼크웨이브 인수는 존슨앤존슨 메드테크의 심혈관 개입 분야에서의 위치를 더 확장시키고, 더 높은 성장 시장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