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사전투표한 尹…"투표는 주권자 권리 행사이자 책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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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동행하지 않고 투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27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 첫날 서울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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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동행하지 않고 투표했다.
윤 대통령의 지역 일정을 수행 중인 성태윤 정책실장과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투표소 입구 근처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대통령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후 112일째 외부 공식 활동을 멈춘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27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 첫날 서울 용산구의회 건물이 있는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사전투표소가 있는 3층 강당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관외 사전투표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줄을 서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투표 용지를 받았다.
이후 기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접어 준비된 회송용 봉투에 밀봉하고 투표함에 넣었다. 윤 대통령은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
투표소 안팎에는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윤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尹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 행사" 당부
윤 대통령은 전날 사전투표와 관련해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면서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사전투표한 부산 강서구는 이번 총선 선거구 획정에서 새로 분구가 된 지역으로 낙동강벨트 중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패한 곳이고, 지난해 말 기준 어린이 인구 비율이 21.3%로 전국 최고 수준이어서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는 초격전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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