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도심 주택가에서 마약 제조한 외국인 검거

김정국 2024. 4. 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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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경 안산지역의 한 빌라에서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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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압수한 마약류 및 제조에 필요한 화학약품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안산시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한 러시아인 등 3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지난 3월 27일 오후 8시경 안산지역의 한 빌라에서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에 취해 대마 결정체인 ‘해시시’를 만들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덩어리 6개(23g), ‘메페드론’ 6봉지(6.5g) 등을 압수했으며 이중 ‘해시시’는 판매를 목적으로 제조됐고, ‘메페드론’은 피의자들이 흡입할 목적으로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기존 한적한 농가나 외딴 섬이 아닌 도심 한가운데서 발생한 이례적인 사건으로 보고 혐의가 중대한 피의자 2명을 마약류 제조 혐의 등으로 구속했으며, 향후 이들과 연계된 마약류 유통조직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으로도 형사기동대 등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해 마약류 제조 등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예정”이라며 “경기도민들도 마약류 제조‧판매 등 불법행위 목격 시 경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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