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따로 없네" 처음 본 어른 비 맞을까 우산 씌워준 꼬마

이지희 2024. 4. 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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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길을 가다가 차에 짐을 싣는 남성을 우연히 본 꼬마가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A씨가 가게 안에서 상자를 가지고 와 차에 싣는 그 때, 어디선가 우산을 쓴 남자아이가 등장했다.

A씨는 "비를 맞으며 롤케이크를 싣고 있는데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다. 근데 비 맞는 모습에 우산을 씌워주더라"라며 "매장도 바빠 정신이 없어서 쿨하게 가는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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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비 내리는 날 길을 가다가 차에 짐을 싣는 남성을 우연히 본 꼬마가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광주광역시 중흥동의 롤케이크 전문점 사장 A씨는 SNS에 영상을 공유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건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이런 소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같다"고 사연을 알렸다.

비가 오는 어느 날, A씨는 단체 주문 배달을 위해 포장해 놓은 디저트를 가게 앞에 주차한 차로 옮기던 중이었다.

A씨가 가게 안에서 상자를 가지고 와 차에 싣는 그 때, 어디선가 우산을 쓴 남자아이가 등장했다. 이 남자아이는 주저없이 A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까치발을 들고선 작은 손으로 들고 있던 우산을 씌워줬다. 아이는 A씨가 차 문을 닫는 그 순간까지 우산을 씌워줬다.

ⓒSNS

A씨는 이를 뒤늦게 알아차리고 남자아이에게 시선을 보냈다. 남자아이는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뒤돌아서 걸어갔다.

A씨는 "비를 맞으며 롤케이크를 싣고 있는데 뭐 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한 줄 알았다. 근데 비 맞는 모습에 우산을 씌워주더라"라며 "매장도 바빠 정신이 없어서 쿨하게 가는 아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모습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 영상을 보는 모든 분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라"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일 해당 게시물에 추가 댓글을 남겨 "영상 속 친구와는 다시 만났다. 고마웠다는 인사와 소소한 마음도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천사를 봤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저런 아이들만 있다면 세상은 더 좋을텐데" "부모가 교육을 잘 시켰다" "선행상 받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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