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마침내 터진 '김기동호' FC서울, 김천 5-1 대파... 단숨에 4위 등극

윤효용 기자 2024. 4. 3. 21: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안방에서 김천상무를 대파했다.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김천상무에 5-1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서울은 단숨에 4위까지 치고올라갔다. 김천은 그대로 2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4-2-3-1 포메이션에 일류첸코, 임상협, 조영욱, 팔로세비치, 류재문, 기성용,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최준, 최철원이 출전했다. 


김천은 3-4-3 전형에 김민준, 이중민, 김현욱, 김진규, 김동현, 김태현, 김봉수, 김재우, 박승욱, 윤종규, 강현무가 선발로 나섰다. 


서울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분 강현무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임상협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일류첸코가 이를 헤더로 돌려놨지만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세컨드 볼을 팔로세비치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3분 김민준이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치고 올라갔다. 이를 저지하려고 권완규가 빽태클을 시도했지만 공이 아닌 다리를 건드리면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경고를 꺼내들었다.


전반 15분 FC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기성용이 경기장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페널티 지역에서 잡아놨다. 이어 뒤로 내주자 조영욱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서울이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전반 33분 김봉수가 수비 진영에서 팔로세비치의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팔로세비치는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임상협에게 패스했고, 임상협은 몸을 돌려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다. 일류첸코가 골대 앞에서 슬라이딩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득점을 터뜨렸다. 


팔로세비치(왼쪽, FC서울), 김봉수(오른쪽, 김천상무). 서형권 기자

전반 38분 서울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최철원이 페널티 지역을 벋어나 걷어낸 공이 하프라인 부근에 있던 기성용에게 향했다. 공을 잡은 기성용은 전방으로 질주한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서 열심히 달려온 일류첸코가 두 번의 슈팅 끝에 밀어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서울이 한 골을 더 넣으며 달아났다. 김천 진영에서 류재문이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일류첸코에게 빠르게 패스했다. 일류첸코는 왼쪽에 위치한 임상협에게 패스했고, 임상협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다시 일류첸코에게 패스했는데 이 공이 일류첸코 맞지 않고 그대로 반대편 골문으로 굴러들어갔다. 


후반 초반부터 김천의 맹공이 이어졌다. 후반 2분 김진규의 아웃사이드 패스가 페널티 지역에 있던 김민준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김민준은 첫 터치 후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에는 김진규가 페널티 지역 바깥쪽에서 때린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서울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6분 김천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박승욱이 서울 진영에서 패스를 끊어냈고, 김민준이 공을 잡았다. 김민준은 두 번 터치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 서울의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아넣었다. 


후반 10분 서울이 교체 카드를 썼다. 류재문을 빼고 김경민을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7분 서울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세트피스를 위해 가담해 있던 권완규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가로챘고, 일류첸코를 거쳐 조영욱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공은 미처 피하지 못한 일류첸코의 몸에 맞고 꺾였다. 


후반 21분 서울이 간결한 패스 전개로 슈팅까지 만들었다. 일류첸코의 패스를 기성용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돌려놨고, 조영욱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슈팅은 위력이 떨어지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일류첸코(오른쪽에서 두번째, FC서울). 서형권 기자

후반 34분 서울이 한 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박승욱의 패스가 팔로세비치에게 끊기면서 서울의 역습이 이어졌다.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은 박동진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김천이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서울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유강현이 페널티 지역 밖에서 때린 슈팅은 김주성 맞고 굴절된 뒤 유강현의 품에 안겼다. 이후 나머지 시간에도 실점을 내주지 않은 서울은 5-1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