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하고 있었다"…한문철, 앞차 박은 커플에 "정차하고 하지"

한영혜 2024. 4.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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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과 보조석에 앉은 둘은 화면 기준으로 머리가 살짝 포개졌다가 추돌 후 놀라 황급히 떨어졌다. 사진 한문철TV 캡처

운전 중 서로 얼굴을 가까이 했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추돌한 커플이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후방 추돌당해서 블랙박스 확인해 보니 뒤차 운전자가 ○○을 하고 있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피해 운전자는 신호대기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 있던 흰색 차량이 다가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앞차를 박았다.

이때 운전석과 보조석에 앉은 사람의 모습이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에 담겼다. 영상 화질이 떨어져 정확하진 않지만 전방 기준으로 둘의 머리는 살짝 겹쳐있었다. 추돌 이후 이들은 황급히 맞닿은 얼굴을 떼고 앞을 바라봤다.

이를 본 한문철은 “원본이 있으면 좋겠다”면서 “하나였다가 둘이 됐다. 뽀뽀한 거다. 어휴, 정차했을 때 뽀뽀했어야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뽀뽀 한 번에 다리 힘이 풀리다니 부실하네”, “너무 집중했다”, “차도 앞차랑 뽀뽀시켰네”, “비싼 키스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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