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야노시호와 '슈돌' 촬영 중 부부싸움→편집" 고백 (슈퍼마켙)

정민경 기자 2024. 4. 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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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야노시호가 모델이지 않냐, 야노시호 같은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분명히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이소라에게 추성훈은 "그래요?"라며 어리둥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식당에서 야노시호를 만나서 술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일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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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추성훈, 중년의 멋짐을 보여주는 상남자의 로맨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야노시호가 모델이지 않냐, 야노시호 같은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분명히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이소라에게 추성훈은 "그래요?"라며 어리둥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의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추성훈은 "TV로만 보고 있었던 사람이 나에게 만나자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운동선수인데, 시합 때문에 잠깐 TV에 나왔다. 그걸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둘 사이에 아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며 야노시호와의 인연이 닿은 계기를 꺼냈다.

추성훈은 "식당에서 야노시호를 만나서 술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처음에는 일 얘기를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주선자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우리 와이프가 바로 '성훈 씨 제 스타일입니다' 얘기하더라"라며 야노시호의 직진 면모를 공개했다.

"얼마나 있다가 프러포즈를 한 거냐"는 이소라에게 추성훈은 "2년 사귀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마지막에 결과적으로는 '나의 아기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이어 "남자로서는 '내 아기를 네가 가져라' 고 말하는 게 가장 큰 고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할 때도 몇 번 싸웠는데 편집이 됐다"며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부부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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