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까지 확산한 ‘붉은누룩’ 공포…국내 수입된 제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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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한 제약사가 만든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고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정부도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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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한 제약사가 만든 붉은 누룩 성분이 들어간 건강식품을 먹고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정부도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해당 제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면서 “식약처는 대만에서 회수 중인 붉은 누룩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자국 내 제품을 자진회수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대만 정부의 관련 제품 자진 회수 현황은 93개사 226개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일본 및 대만 정부가 발표한 일본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 관련 회수 제품 현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나수입식품 정보마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식약처는 향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고바야시 제약 붉은 누룩 관련 제품을 먹은 뒤 5명이 신장 질환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만에서도 해당 원료를 사용한 대만업체 건강보조제를 섭취한 70대 여성이 급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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