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피렌체 명예시민증 받았다…"뜻 깊은 시간, 특별전 좋은 추억"

김유진 기자 2024. 4. 3.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병헌이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은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해 또 특별전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명예시민증도 받게 돼 영광이고, 다음 기회에도 찾아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올해의 배우상과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받으며 자리를 빛냈다.

지난 30일 막을 내린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병헌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해, 이병헌에 대한 헌정을 담아 영화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열었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포함해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 해 여름'(2006),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등이 상영됐다.

이병헌은 영화제에 직접 방문해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달콤한 인생'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병헌의 작품을 사랑하는 현지 관객들이 극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이병헌은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현지 관객들은 이병헌의 대표 영화 뿐 아니라 '우리들의 블루스'와 '미스터 션샤인' 등 드라마에도 애정을 보내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를 피렌체라고 밝힌 그는 마스터 클래스가 끝난 뒤 이탈리아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병헌은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해 또 특별전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명예시민증도 받게 돼 영광이고, 다음 기회에도 찾아 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들을 피렌체에서 보내고 있다. 오늘은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달콤한 인생'이 상영되는데,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뭉클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피렌체한국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