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꼴찌' 전북, 1승만 하면 최대 5위까지 올라간다… 오늘 제주 원정으로 요동칠 수 있는 순위표

김정용 기자 입력 2024. 4. 3. 10:56 수정 2024. 4.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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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고 팀마다 치른 경기 숫자가 다르지만, 그렇다 해도 전북현대가 K리그1 최하위에 있는 모습은 생소하다.

반면 1승 1무 2패 중인 홈팀 제주 입장에서도 전북만 잡으면 순위가 수직상승하는 건 마찬가지다.

제주는 "김학범 감독이 전북전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유리의 집중견제를 극복하기 위해 2선 자원의 활발한 스위칭과 유기적인 패스, 공격루트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피파울을 유도하고 강점인 세트피스 득점 확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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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전북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시즌 초반이고 팀마다 치른 경기 숫자가 다르지만, 그렇다 해도 전북현대가 K리그1 최하위에 있는 모습은 생소하다. 1승으로 최소 3계단, 많으면 7계단을 한 번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3일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은 팀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전북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를 갖는다. 아직 5라운드가 진행 중인 3일 현재 제주는 공동 9위, 전북은 12위로 둘 다 실망스런 순위에 있다.


특히 K리그1 대표 강호 전북이 최하위에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울산현대와 모두 무승부를 거뒀고 현재 선두인 김천상무에 패배했다.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팀은 11위 강원FC와 전북 둘뿐이다.


하지만 시즌 초반이라 1승으로 순위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만약 전북이 제주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현재 5위인 수원FC를 일단 확실하게 넘어서게 된다. 최소한 수원FC, 대전, 제주보다는 위로 올라간다.


전북과 동시에 강원 대 대구FC, 광주FC 대 인천유나이티드, FC서울 대 김천상무의 경기도 열린다. 이들 중 인천, 서울, 대구, 강원이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등 전북에 유리한 결과가 나온다면 단숨에 5위까지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도 K리그는 누굴 만나도 승패를 짐작할 수 없고,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작은 특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5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인데 K리그1과 K리그2 모두 무패팀이 하나도 없고, 5경기 중 4승을 거둔 팀도 나오지 않았다. 초반 순위가 곧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뜻이다.


티아고(전북현대). 서형권 기자
임채민(제주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김동준(왼쪽) 제주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반면 1승 1무 2패 중인 홈팀 제주 입장에서도 전북만 잡으면 순위가 수직상승하는 건 마찬가지다. 제주는 최대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제주 구단이 전북전을 앞두고 직접 꼽은 핵심 요인은 결정력이다. 제주는 최근 무득점 2연패를 당했고, 두 경기 모두 상대보다 많은 슛을 날려 총 19개를 기록했지만 하나도 골문을 뚫지 못했다. 제주는 "김학범 감독이 전북전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유리의 집중견제를 극복하기 위해 2선 자원의 활발한 스위칭과 유기적인 패스, 공격루트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피파울을 유도하고 강점인 세트피스 득점 확률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 경기는 43 희생자 추모의 의미를 담는다. 제주 구단은 매년 43 희생자 추념일에 추모 패치를 부착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요배 화백의 43 관련 연작 '동백꽃 지다'를 계기로 43 희생자의 상징이 된 동백꽃을 패치에 반영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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