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 이수정 "김준혁, 지하철 3호선 연장 진정성 있나" 역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제기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 반박했다.
김준혁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정 후보가) 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과 관련해 오산시 차량기지 건설 관련 사업성 검토·PF 유치를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것처럼 발언했다. 오산시에 확인한 결과 사업성 검토 자체가 없었다"며 "3호선 연장의 핵심은 차량기지 문제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수원·용인·성남·화성시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2년 전 수원시장 출마 때는 왜 공약 안했나" 반문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지하철 3호선 연장 문제제기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 반박했다.
김준혁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정 후보가) 지하철 3호선 연장 공약과 관련해 오산시 차량기지 건설 관련 사업성 검토·PF 유치를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것처럼 발언했다. 오산시에 확인한 결과 사업성 검토 자체가 없었다"며 "3호선 연장의 핵심은 차량기지 문제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수원·용인·성남·화성시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에 이수정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 오산시장, 군포시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순차 만나 논의해왔다"며 "특히 오산시장과는 지난 3월 19일 만나 상세히 논의했다"라고 공개했다.
이어 "행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실 수가 있는지 의문스럽다. 오산시에 확인했다고 했는데 책임 있는 위치에 있으신 분과 논의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논의하실 수 없었던 것은 스스로의 한계가 아닌지 반문해보셔야 할 것"이라 받아쳤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에서 지하철 3호선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주장하는데, 그럼에도 김 후보는 2022년 수원시장 출마할 때는 왜 3호선 공약을 안 했느냐"라며 "3호선 연장에 관심이 없었거나 3호선 연장이 수원시에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거나 혹은 3호선 연장이 주요한 의제인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냐. 수원시장 출마 시 왜 3호선 공약을 안 했는지, 최근 급조한 것 아닌지 밝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 후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3호선 연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수원·용인·성남·화성 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4개 시와 어떻게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할 수 있느냐, 특정 정당이 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 진행을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허위사실로 유권자의 판단을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 김 후보의 근거 없는 마타도어에도 흔들림 없이 3호선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김준혁 '이화여대-박정희' 발언 끝내 사과…"의도치 않은 불편 드려"
-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 [현장] '박선원 박지원' '이현웅 유승민' '홍영표 오영환'…부평을 '유명 정치인' 유세대결
- 한동훈 "충청으로 권력 완전 이동…'정치 중심지'로 재탄생"
- [인터뷰] 이원모 "野 이상식 배우자 '탈세' 의혹…삼척동자도 의심"
- 국민의힘 "민주당 장외 집회는 이재명 맞춤형 방탄 집회"
- 與 박수영, '법관 주제에' 김우영 사퇴에 "李 형량 최소화에 치명적 발언이기 때문"
- 한-캐나다 "북한군 러 파병, 심각히 우려…철수하라" 강력 규탄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성매매·전과 논란'에 "억울하다" 반박
- KBO, 최원태·엄상백 등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쩐의 전쟁’ 시작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