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15일 공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5월15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16부작 시리즈다.

배우 송강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그가 극 중 삼식이 삼촌 박두칠을 연기하고, 변요한이 육사 출신 엘리트로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김산 역을 맡았다.

영화 '동주'(2016), '거미집'(2023) 등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이 연출한다. 신 감독과 송강호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영화 '1승'에 이어 '삼식이 삼촌'을 함께 했다. '1승'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