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방제비용, 대체 조림비 지원

이재형 2024. 4. 2.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특별방제구역 산주에게 방제 비용과 대체 수목 조림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 파쇄, 훈증, 열처리 등 산업용자원으로 가공 시 발생하는 비용과 대체나무 식재에 산주가 부담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피해지를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 복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불확산 및 산사태 예방 위한 신속 복구 필요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특별방제구역 산주에게 방제 비용과 대체 수목 조림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편백나무로 수종 전환한 전남 장흥지역. 산림청   

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다른 병해충을 유인하거나 마른장작 역할로  대형 산불을 초래할 위험이 높고, 집단고사 지역은 토양지지력이 줄어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도 높기 때문에 건강한 산림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 파쇄, 훈증, 열처리 등 산업용자원으로 가공 시 발생하는 비용과 대체나무 식재에 산주가 부담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피해지를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 복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 달성, 경북 안동·포항·고령·성주, 경남 밀양 등 특별방제구역 6개 시군 고사목 발생위치와 피해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드론 촬영정보를 제공, 정밀하고 전략적인 방제를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벌목지에 식재되는 나무는 편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백합나무, 벚나무류,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있다. 각 시도는 경관 조성계획이나 산주 소득향상 등 현장상황에 따라 수종을 선정하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방제성과는 3~5년 후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방제가 관건”이라며 “산주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복구정책으로 건강한 산림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