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코스닥은 9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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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93억원, 626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조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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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3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억1807만주로, 거래대금은 12조91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93억원, 626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조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41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654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3% 상승하는 등 매수세가 몰리며 전체 시장을 견인한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이 2.03% 하락했고 의료정밀 -1.94%, 서비스업 -1.81%, 철강및금속 -1.61%, 섬유의복 -1.51%, 의약품 -1.49%, 통신업 -1.37% 등이 내렸다. 반면 전기전자는 1.85% 올랐고 보험 1.02%, 제조업 0.65%, 증권 0.08% 등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0.63% 빠졌고 현대차 -3.3%, 기아 -3.68%, 셀트리온 -2.29%, POSCO홀딩스 -2.03%, NAVER -1.18%, 삼성SDI -0.22% 등이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6%, 0.43%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밀려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86포인트(2.29%) 하락한 891.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84억원, 226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3.33%, 3.79% 하락했고 HLB -3.64%, 알테오젠 -8.75%, 셀트리온제약 -2.71%, 레인보우로보틱스 -3.97% 등이 내렸다. 반면 엔켐은 6.26% 올랐고 HPSP 1.36%, 리노공업 0.56% 등이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오른 135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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